
최근 기내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 및 폭발 사고가 이어지면서 국내 11개 모든 항공사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꺼내 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 것입니다.

반입과 사용? 무슨 차이?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반입과 사용에 대한 의미 해석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보조배터리를 휴대하여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나, 기내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 '기내 전원 포트를 이용해 보조배터리 본체를 충전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사용 금지 규정 못지 않게 보조배터리 보관 규정도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배터리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비닐팩 또는 파우치에 하나씩 따로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를 좌석 위 선반이 아닌, 좌석 앞주머니 등 '눈이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사용 금지 규정은 세계적 흐름...일련의 사고가 원인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규정은 최근 2년 사이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에 따른 것입니다. 기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보조배터리 폭발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충전은 공항과 기내 충전 포트로!

비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공항 라운지나 탑승 게이트 근처에서 충전하거나 충전 케이블을 꼭 챙겨서 기내 유선 충전 포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이를 위해 항공사 앱이나 예약 정보를 통해 기내에 유선 충전 포트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니면 '디지털 오프'의 계기로 삼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 한 권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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